하느님은 늘 그 자리에서
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.
천리향(차주창 세례자 요한) |
글쓴이 : 박승복 등록일 : 2017-07-11 15:58:32 조회 : 1331 |
연꽃처럼 예쁘지는 못하지만
천리까지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는
담너머 알알이 핀 천리향꽃.
팔장끼고 가는 다정한 두 연인
발걸음 잠시 멈추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
어디서 이렇게 좋은 향기가 나지
자기야, 자기는 모르겠어?
주님께서 지으실때 향기를 채워주신
복바쳐 치밀어 오르는 감격스런 주님의 사랑
먼곶까지 들리도록 천둥소리 같이 큰 소리로
주님, 진실로 진실로 진실로 감사합니다. 라고
목청껏 외쳐본다.
- 가야지역 차주창 서례자 요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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