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단 스테인드글라스 콘셉트(Concept)
하늘(하느님)과 땅(우리들)이 십자가의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를 이루고 작은 씨앗으로 모인 우리가 성체와 성혈을 모심으로써
주님의 가지와 열매가 된다.
그 열매가 부활하여 교회 밖을 향하여 복음을 선포한다.
[ 성당 제단 스테인드글라스 ]
[ 성당 십자가 ]
본당 하부창
씨앗이 제대의 주님을 향하여 점점 모인다.
[ 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하부 우측창(제대기준) ]
[ 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하부 좌측창(제대기준) ]
본당 상부창
부활로 승화하여 교회 밖을 향하여 복음을 선포한다.
[ 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상부 우측창(제대기준) ]
[ 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상부 좌측창(제대기준) ]
제대 유리화, 도자벽화
대부분의 유리화는 교회 내부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데 한정될 수밖에 없다.
본당 제대 부분의 유리화는 땅, 흙(현세의 우리)을 상징하는 도자벽화와 하늘과 숲의 아름다운 외부 경관을 교회 내부로 흡수하여, 교회의 밖과 안을 함께 용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.
이는 신앙적으로 교회 안에만 머무르는 한계를 넘어, 교회 밖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과 아울러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창조해 주시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다. (사계절, 숲의 푸르름, 열매 등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사.)
이러한 모든 것들은, 예수님의 수난과 사랑의 열매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우리의 신앙 고백을 미사를 통해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.
(중심부의 성체와 성체를 받는 두 손, 풍성한 큰 열매들 그리고 직선의 지체, 밖의 아름다운 숲의 모습 등)
[ 성당 내부 유리화와 도자벽화 ]
[ 성당 제대 도자벽화 ]
2006년 12월 20일
손승희 ( 손소벽 막달레나 )